'대박이 아빠' '비글미' 넘치는 오남매가 총출동한다.
사부를 만나기 위해 축구장에 모인 ‘집사부일체’ 이승기, 양세형, 신성록, 차은우, 김동현은 단번에 사부의 정체를 눈치챘다. 이미 몇 달 전, 사부 중 처음으로 출연 전 멤버들과 영상통화를 하며 출연을 예고했기 때문이었다. 예상대로 이날의 사부는, 그는 멤버들의 열띤 환호를 받으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은퇴한 지 일주일 정도 됐다"라며 입을 뗀 이동국은 “저는 (박)지성이처럼 박물관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사부가 되기에 부족하다고 느꼈다. 늦게까지 현역으로 활동해서 그걸로 밀어붙이려고 했었는데 은퇴를 해버렸다”라며 시작부터 솔직한 입담을 보여줬다. 이어 “아이들이 '그래도 아빠는 박지성 선수보다 잘 생겼다'고 자신감을 줬다”라며 웃음을 유발했고, "지성이한테는 미안하지만 그래도 용기를 내서 나왔다"고 덧붙이며 센스있는 예능감을 자랑했다.
은퇴 후 처음으로 예능에 출연하는 '라이언킹'은 이승기, 양세형, 신성록, 차은우, 김동현을 집으로 초대했다. 안내에 따라 집을 구경하게 된 멤버들은 집안 곳곳 가득한 트로피를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한, '모델 지망생' 재시와 '테니스 유망주' 재아, '설수대(설아, 수아, 대박이)'까지 오남매와의 특급 만남이 성사됐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훌쩍 커버린 모습으로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한 아이들은 주체할 수 없는 비글미를 뿜어내며 멤버들은 물론 아빠인 사부의 혼을 쏙 빼놓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아이들은 멤버들이 집안 곳곳을 구경할 때마다 '행위 예술(?)'을 선보였고, 이에 양세형은 "방을 옮길 때마다 이벤트를 준비한 거냐"고 하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고. ‘근수저’ 오남매의 봉쇼(?)부터 물구나무 등 화려한 장기자랑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막내 시안이는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국기 보고 나라 이름 맞히기' 대결을 펼쳤다. 시안이는 막힘없는 정답 행진으로 멤버들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결국 1:1에서 1:5 대결로 번진 대결에서 멤버들은 일곱 살 시안이를 상대로 승부욕을 풀가동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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