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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내린 폭설 이후 곳곳에서 극심한 교통난이 빚어졌는데 유독 강남도로에 멈춘 고급 승용차가 눈에 띄었다.
후륜구동 방식의 고급 승용차는 눈길에서는 유독 힘이 많이 떨어져 눈총을 받게 됐습니다.
기사내용 인데 수입차가 급증하다보니 후륜구동이 눈길에 취약하는 내용을 리얼하게 전하고 있다.
비상등을 켠 벤츠 차량이 눈길 위에 꼼짝없이 멈췄습니다.
"저기 앞에도 돌았네, 차가." "안 움직이네."
조금 더 가자 비스듬히 댄 BMW 차량을 뒤에서 누군가 안간힘을 다해 밀어봅니다.
도로 한가운데 멈춰선 재규어 차량은 중앙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승합차는 뒷바퀴만 돌며 제자리걸음입니다.
하루 전날 폭설이 내리던 퇴근 무렵, 강남대로는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
빙판길에서 차를 움직이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한 가운데 값비싼 외제 승용차들의 무기력한 모습이 이번에도 반복됐습니다.
후륜구동 방식의 차가 많기 때문입니다.
생각이 없는것인지 후륜구동차를 눈길에 끌고나와서 도로를 막아버렸 다고하네요, 기본적인 상식이 있다면, 일기예보에도 눈이 온다고 알렸는데 말입니다. 스노우 체인도 안치고 용감하게 끌고나와 온 도로를 막아버리는 민폐를 부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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