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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 어린이집 2곳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용인 키즈카페 관련 감염

by ANGK 2020.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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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 어린이집 2곳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들은 용인 키즈카페 관련 'n차 감염'으로 추정된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용인 키즈카페 '빛깔색깔드로잉카페'(사진출처=네이버지도거리뷰)

부천시청은 지난 22일 중동 어린이집 2곳에서 1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그중 4명은 교사이며 나머지 12명은 10대 미만의 원생으로 알려졌다.

부천 어린이집의 처음 확진자로 알려진 교사(부천 446번 확진자)는 서울 구로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로구 확진자는 최근 용인 키즈카페를 다녀온 후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된 어린이집 교사인 부천 446번 확진자는 지인으로 알려진 다른 어린이집 교사인 부천 443번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가족 3명(부천 449∼451번 환자)과도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 446번 확진자는 근무지인 어린이집에서 다른 교사 2명·원생 9명 등 11명과 접촉했다.

부천 443번 확진자 역시 자신이 근무하는 어린이집에서 다른 교사 2명·원생 3명 등 5명과 접촉했다.

이들 어린이집 2곳의 교사 4명·원생 12명 등 16명은 모두 지난 22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결국 부천 446번 확진자인 어린이집 교사는 용인 키즈카페 관련 '2차 감염'확진자이며 어린이집 교사·원생·가족 등 나머지 환자 20명은 'n차 감염'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부천 어린이집 2곳을 전수 조사했으며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기도 용인시 키즈카페 관련 확진자는 부천과 안산으로 퍼지면서 누적 확진자가 5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용인시는 “코로나19가 집단 발생한 기흥구 마북동의 한 키즈카페와 관련해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모두 키즈카페에서 먼저 확진 받은 확진자의 접촉자”라고 밝혔다.

아울러 전날 부천과 안산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각 19명과 1명도 용인 키즈카페 확진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용인 키즈카페 관련 누적 확진자는 용인 33명, 부천 19명, 안산 1명 등 모두 5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용인시에 따르면 키즈카페발 감염의 최초 확진자는 용인시 수지구에 거주하는 일가족으로 가족 중 일부가 이달 초 키즈카페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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